[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이 2024년까지 목표를 ‘창원 산업 미래 50년 대전환’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을 수립했다.2023년 정책 방향은 방산 수요 대응, 원자력 산업 육성,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 미래 신산업 선점‧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판단됐다. 특히 의료‧바이오, 제조 디지털전환, 정부사업 대응에 중점을 두어 성장과 혁신을 도모했으며, 이를 위해 혁신적인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선정, AI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겸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국가 물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덕효 총장은 지난 18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지식포럼에서 “2023년 겨울과 봄에 찾아온 50년 만의 가뭄, 금년 여름 서울과 전국에 내린 역대급 폭우와 홍수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배 총장은 한덕수 총리와 함께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이날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 물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국가물관리위원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출근 시간대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도민들에게 출근시간 안전에 특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시에 따라 도내 행정기관(비상근무자 제외), 공공기관·기업체 등에 10일(목)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이같은 조치는 출근시간대와 태풍 상륙에 따른 집중 호우·강풍 시간대가 겹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경남도는 9일 오후 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18일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인 송악면 유곡리를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과 마을회관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유곡 4리는 봉수산 자락에 있는 마을로, 2020년 아산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때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충남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지속된 비로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위험지역 거주민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피시킨 뒤, 산사태 발생 징후를 모니터링 중이다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3일 주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점검대상지는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광명5구역 재개발 현장과 KTX 광명역 및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비롯해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소하동 다세대주택 옹벽, 일직동 호봉골 배수로 및 지하차도 등 5개소이다.박승원 시장은 이날 공사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와 위험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옹벽 등은 지속적으로 시에서 관리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최근 국내 구제역 발생 농가가 11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충북도 청주와 증평 등 9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19일 충북도 및 방역당국에 따르면 청주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1건 더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시, 증평군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북 음성·보은·괴산·진천군, 충남 천안시 등 총 9개 시·군에 구제역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현재 국내 구제역은 지난 10일 이후 청주시 9개 농가와 증평군 2개 농가에서 발생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작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다.지난해 3월 발생한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4789㏊를 대상으로 (2023년~2027년) 325억원을 투입해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회복력에 기반한 산림생태복원 실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형별 생태복원사업 추진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이 출범한다. 시민사회단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 평화캠페인’은 최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4일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평화행동)’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올 한해 한반도의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한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해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연합해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이다. 평화행동은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 실현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1일 무주전통문화의집에서 열린 12월 청원 월례조회에서 군민이 걱정·근심을 덜고 겨울을 나도록 분야별 월동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동절기에는 화재 발생과 가스누출 사고 위험이 가장 높다”며 “단계별 매뉴얼 정비와 현장 행정을 통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과 관련해서는 선제적인 조치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계량기와 상수도 동파 방지 안내를 철저히 하고 동파 관련 민원접수 시 선조치 후보고를 원칙으로 즉각적인 복구체계 구축과 보일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21일 대북 정책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전체 틀을 완성해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내놨다. 북한의 비핵화를 3단계로 유도하면서 남북경협은 물론 북미관계 정상화 등 정치‧군사적 상응 조치도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응 가능성은 거의 없어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통일부, 대북정책 로드맵 발표 통일부는 이날 정부의 대북정책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목표와 추진 원칙,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라는 비전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단원구가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우선 시험 이틀 전인 15일 특별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을 시험장 주변에 설치하는 한편, 주변 주·정차위반 차량에 사전안내장을 배부할 방침이다. 수능 당일은 주정차 단속요원 22명을 각 시험장 8개교(경안고·고잔고·선부고·신길고·초지고·양지고·강서고·원곡고)에 배치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며 필요시 안산도시공사 협조를 받아 견인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 20일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취득했다. ISO 373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2021년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 경영상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준법 리스크로부터 조직과 임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며 ISO 37001(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과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표준이다. 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관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늘어났지만, 아동학대로 판단된 건수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2년 9월 말 기준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661건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반면 아동학대로 판단된 건수는 270건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개선이 높아진 효과로 풀이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공공화된 2년 동안 천안시와 유관기관은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안심전환대출의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가 가구당 월 18만원대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이자 경감 효과는 대출 1억원 기준 월별 18만 4천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가구당 실질 대출 규모가 1억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6%로 가정한 수치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형·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역 발전을 이끌 개발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25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건립 현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 6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찾아 선제적인 조치 및 해결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현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전철 이용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CCTV 12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개정된 철도안전법 제39조3항(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철도시설에 CCTV 의무설치구역 추가)에 따라 철도 내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CCTV가 설치된 곳은 삼가동 경전철 차량기지를 비롯해 강남대역, 시청·용인대역 등 10개 역사의 대합실과 승강기, 무인기능실 등이다. CCTV 추가 설치로 선로전환기와 레일, 승강기 안전문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3개월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끝날 것만 같던 코로나19가 다시 위세를 떨치면서 종교계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종교계는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정부의 방역 지침이 내려지는 대로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계는 대규모 행사들을 열어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월 17일 3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진행했다. 불교계는 4월 29일부
“선진국 방산침해 대응해야”“스파이 등 용어 통일 필요”[천지일보=오주영 수습기자] 급변하는 국제정세 진단 하 핵심 방위산업 기술을 빼가기 위한 수법 또한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침해와 관련해 방첩활동 방안을 재정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방위산업기술을 지키기 위해 현행법과 제도를 개선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송은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7회 방산기술보호 및 보안 워크숍’에서 방산안보와 관련해 “우리
정부 시행기간 보다 앞당겨 조기 시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에 발맞춰 특별방역 점검단을 구성하고 오는 26일까지 방역 특별 점검기간 운영에 돌입한다.한국마사회의 이번 4주간의 방역 특별 점검조치는 단계적 일상 회복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확인해 방역의 둑을 보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마사회가 특별 점검기간 운영을 통해 사업장 내 방역 체계를 점검함과 동시에 기관별로 방역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수시로
추가접종, 18세 이상 모더나 가능모더나, 화이자보다 심낭염 비율 높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8일)부터 30세 미만 연령층은 기본접종(1차, 2차접종)에 모더나 백신 사용을 제한하고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다만 추가접종 시 18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세 미만은 심근·심낭염 등의 우려로 인한 선제적인 조치로 기본접종(1차·2차접종)을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으로 권고된다.앞서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전문위)를 열고, 최근 스웨덴·핀란드·독일 등 유럽국가에